'관리비 직접 지원' 상가 등장..세입자 부담↓
주차장 운영수익 세입자에게
2012-01-05 10:46:59 2012-01-05 10:46:59
[뉴스토마토 신익환기자] ‘관리비 절감 서비스’로 세입자들의 부담을 덜어주는 상가가 다음 달 광교신도시에 들어선다.
 
관리비 절감 서비스란 주차장 운영을 통해 얻은 수익을 입점자들에게 지원해줘 일정부분 고정비 지출을 감해주는 것이다.
 
5일 상가정보업체 상가정보연구소에 따르면  다음달 중 경기도 광교신도시에 에스비타운이 준공된다.
 
관리비 할인은 주로 아파트의 경우, 할인카드 사용이나 지역 상가 이용에 따른 포인트 적립의 방식으로 관리비를 차감해줬지만 직접 절감 서비스를 도입한 것은 에스비타운 상가가 처음이다. 
 
그동안 상가시장에서도 세입자의 지출 부담 절감에 대한 방안이 요구되면서 에너지 누수를 막기 위한 친환경 공법사용이 증가됐지만 이례적으로 광교신도시의 에스비타운은 입점자에게 주차장 운영수익을 통해 직접 체감할 수 있는 관리비 지원에 나선 것이다.
 
에스비 D&C 김홍삼 대표는 "상가분양 시장도 이제 사후관리에 매진해야 한다"며, "상가의 최종 사용자는 세입자와 소비층이기 때문에 소비층에게는 편리한 쇼핑공간을 제공하고, 세입자에게는 많은 소비자 유입으로 매출에 기여하며 주차장 운영수익을 관리비로 지원해 지출 부담을 조금이라도 줄여 상가활성화를 위한 긍정적 차원에서 이 방식을 채택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경기 광교신도시 신대역(가칭) 역세권에 들어서는 에스비타운은 지하2층~지상6층으로 준공은 오는 2월로 예정돼 있다. (문의)031-889-8118
 
 
 
 뉴스토마토 신익환 기자 hebron@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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