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정세진기자]
삼성전자(005930)가 IT 네트워크 기술을 활용한 신제품 ‘삼성 스마트에어컨Q'를 5일 출시했다.
삼성전자는 이날 삼성전자 서초사옥 다목적홀에서 '2012년 삼성 스마트 에어컨Q' 신제품 발표회를 열었다.
삼성의 첫 스마트 가전이기도 한 스마트에어컨Q는 우수한 품질(Quality)을 기반으로 여왕(Queen)과 같은 아름다움을 가지면서, 소비자의 기대에 부응하는(Q&A) 스마트한 제품이다.
이 제품은 IT네트워크 기술을 활용, 에어컨 상태를 음성으로 알려주는 스마트 인스톨 기능이 설치됐고, 스마트폰을 이용해 외부에서도 작동이 가능하다.
스마트에어컨Q에 사용되는 스마트Q앱은 날씨 정보에 따라 냉방·청정·제습 등 다양한 기능을 추천하고, 목표전력량을 설정해 전력을 효율적으로 관리하는 데도 도움을 준다.
에어컨 본연의 기능인 빠른 온도 조절에도 신경 썼다고 삼성전자는 설명한다. 이 제품은 두 개의 쿨링팬을 통해 바람을 13m까지 빠르게 보낼 수도 있다.
또 사용자의 위치와 거리에 따라 풍량·풍속·풍향을 조절해주는 스마트 센서가 맞춤 냉방을 제공한다.
외관 면에서는 벽면에 착 달라붙는 코너-인(Corner-in) 초슬림 디자인으로 공간 활용성과 예술성을 동시에 추구했다.
윤부근 삼성전자 생활가전사업부장(사장)은 "스마트에어컨Q는 2012년 생활가전 리얼 스마트의 시작을 여는 제품"이라며 "앞으로도 생활을 풍요롭고 스마트하게 하는 제품들을 본격적으로 선보일 것"이라고 밝혔다.
삼성 스마트에어컨Q의 프리미엄 홈 멀티 모델 33종의 출고가는 230만~560만원대로, 오는 12일부터는 '스마트 에어컨Q 미리장만 대축제'를 통해 조기 구매·설치하는 고객들에게 각종 혜택을 제공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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