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임애신기자] 올해 안전보건공단이 120명의 청년 인턴을 모집한다. 이 중 24명은 고졸자를 대상으로 채용한다.
안전보건공단은 오는 16일까지 공단 홈페이지를 통해 접수 받는다고 9일 밝혔다.
모집 분야는 안전·보건·건설·교육문화·경영관리 등 5개 분야이며 고졸자 채용의 경우 안전과 교육문화 분야가 해당된다.
해당 분야 전공자나 관련 자격증 또는 면허 소지자를 우대한다. 인턴 채용자는 출·퇴근 등 거주 지역을 고려해 전국 23개 지역 단위로 배치될 예정이다.
채용은 서류와 면접 심사 등 2단계로 진행되며, 근무기간은 2월부터 11월까지 약 10개월이다.
공단은 이번에 채용된 인턴 근무자를 정규직 채용 시 우대할 방침이다.
지난 2010년 정규직 신입직원 15명 전원을 인턴십 프로그램 경험자 중에서 선발했으며, 지난해 채용한 정규직 신입직원 30명중 10명을 공단 인턴 프로그램 수료자 중에서 뽑기도 했다.
공단 관계자는 "공단 인턴제는 산업현장에서 즉시 활용할 수 있는 안전보건 인재육성과 청년고용 확대에 중점을 두고 있다"며 "현장실습 등 멘토링 프로그램과 안전보건 이론교육 등 체계적인 프로그램을 통해 미래 산업안전보건인력을 양성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 맛있는 뉴스토마토, 무단 전재 -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