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 올해 영업익 전년比 40%↑-미래證
2012-01-10 08:33:02 2012-01-10 08:33:03
[뉴스토마토 김용훈기자] 미래에셋증권은 10일 LG유플러스(032640)에 대해 올해 영업이익이 전년대비 40% 이상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며 목표주가를 9500원으로 올려잡았다.
 
최윤미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이 회사의 4분기 실적은 기존 추정치를 웃도는 양호한 실적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4분기 영업수익은 전년동기 대비 35% 증가한 2조5000억원, 영업이익은 전년동기대비 흑자전환한 762억원이 추정된다"고 말했다.
 
최윤미 연구원은 "특히 하이-엔드 스마트폰과 LTE 가입자 증가에 따라 4분기 가입자당  평균 수익(ARPU)은 전기대비 소폭 상승한 것으로 추정된다"며 "LTE 가입자 확대에 따른 가입자 믹스 개선은 이 회사의 경쟁력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최 연구원은 "이 회사의 누적 LTE 가입자는 전체 무선가입자의 약 6% 수준인 61만명으로 일평균 LTE 신규가입자가 1만명 수준이란 점을 감안하면 올해 말 370만명에 도달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그는 "LTE 신규가입자의 약 93%가 LTE 62 요금제를 채택하고 있어 LTE 가입자 비중이 확대되면서 ARPU 상승이 예상된다"며 "따라서 이 회사의 2012년 무선 ARPU와 무선수익은 전년대비 각각 4.5%, 7.5% 성장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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