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윤성수기자] 현대자동차가 올해 수입차 공세로 경쟁이 치열해지는 국내시장에서 고객 감동 서비스를 통해 어려움을 극복하겠다는 의지를 보였다.
현대차(005380)는 13일 영등포구 여의도동 63시티 컨벤션센터에서 '2012년 상반기 판매촉진대회'를 개최하고, 판매역량 강화와 판매 목표 달성을 결의했다고 밝혔다.
◇ 현대자동차는 13일 영등포구 여의도동 63시티 컨벤션센터에서 '2012년 상반기 판매촉진대회'를 개최하고, 판매 역량 강화와 판매 목표 달성을 결의했다. 맨 앞줄 왼쪽부터 현대차 김충호 사장, 임영철 현대차 여의도지점장, 현대차 정의선 부회장, 오영춘 현대차 경북지역본부장, 현대차 판매사업부장 곽진 전무가 임직원들과 함께 판매목표 달성 결의를 다지고 있다.
이날 판매촉진대회에는 정의선 현대차 부회장, 김충호 사장을 비롯해 전국 지점장, 서비스센터장, 출고센터장 등 530여명이 참석했으며 ▲ 2011년 CS 종합평가 최우수 지역본부 및 지점 포상 ▲ 사외강사 초청 특강 ▲ 2011년 최우수 지역본부 및 지점 포상 ▲ 2012년 판매목표 달성을 위한 결의대회 순으로 행사가 진행됐다.
정의선 부회장은 이날 격려사를 통해 "지난해는 글로벌 금융 위기의 여파로 세계 자동차 시장이 위축됐음에도 전 세계에 406만대를 판매, 전 해보다 13% 이상 성장하는 등 판매 목표 달성에 최선을 다해준 임직원들의 노고에 감사하다"고 밝혔다.
이어 "올 한해 국내시장은 한-EU FTA(자유무역협정)와 한-미 FTA 등으로 인한 수입차 업체의 적극 공세로 치열한 경쟁이 예상된다"며 "고객에게 감동을 주는 최상의 프리미엄 서비스를 제공하고, 더욱 참신하고 새로운 아이디어를 통해 ‘New Thinking. New Possibilities(새로운 생각, 새로운 가능성)’ 를 적극적으로 실천하며 판매목표 달성에 최선을 다해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올해 현대차는 ▲ 고객 서비스의 질적 혁신 ▲ 판매역량 강화와 생산성 향상 ▲ 창의적 아이디어의 판촉전략 개발 및 시행 ▲ ‘내가 주인’이라는 책임감과 사명의식이라는 4가지 중점사항을 바탕으로 새로운 가능성을 끊임없이 모색하며 고객 감동을 선사하겠다고 밝혔다.
현대차는 올해 세단형 i40와 신형 싼타페 등의 신차 효과를 통해 판매를 확대함과 동시에 전시장과 서비스센터 등 고객 접점 환경 개선을 지속적으로 추진, 판매 목표를 달성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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