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박민호기자] 지식경제부가 홍석우 지경부 장관을 비롯한 에너지업계 CEO 등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2년 에너지업계 신년인사회'를 개최했다고 20일 밝혔다.
홍 장관은 이날 "지난해 석유제품 수출액이 520억달러를 기록할 정도로 전통적으로 수입에 치중했던 에너지부문을 수출주도 산업으로 변화시켜 무역 1조달러 달성에 크게 기여했다"고 노고를 치하했다.
한편 이날은 한국에너지재단의 김기춘 이사장부터 배우 박진희씨, 홍석우 지경부 장관까지 모두 이색적인 릴레이 신년사를 이어가 눈길을 끌었다.
또 에너지업계의 다양한 목소리를 공유하기 위해 수출유공자와 외국인 CEO, 현장근로자, 신입사원 등의 신년사를 청취하는 시간도 가졌다.
지경부는 이날 에너지복지의 확산과 에너지업계의 적극적인 참여를 독려하는 의미에서 장애우 학생들로 구성된 '하트하트 오케스트라'의 공연후 격려금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아울러 홍 장관은 "경제성장의 온기가 서민생활 전반으로 퍼져 나가기 위해서는 기업의 국내투자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이 필수"라며 "특히 청년고용과 고졸자 채용에 관한 업계의 관심이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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