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윤성수기자] 다음달 초 알뜰주유소 2호점이 서울 시내에 문을 연다. 지난해 12월 용인알뜰주유소 1호점 이후 2개월만이다.
지식경제부는 다음달 초 서울 시내에 알뜰주유소 2호점이 영업을 개시한다고 20일 밝혔다.
지경부는 최근 알뜰주유소가 인근 주유소보다 가격상승폭이 높다는 지적에 "알뜰주유소의 하루 평균 판매량이 전국 주유소 평균보다 5배가량 많이 판매된다"며 "그날 들어온 기름을 판매해 재고가 거의 없으며 기름값이 오를 때에는 그대로 적용돼 일반주유소보다 시간대별로 가격이 높을 수도 있다"고 말했다.
이날 알뜰주유소 1호점의 휘발유 판매가격은 리터(ℓ)당 1909원으로 용인시 처인구 소재 주유소들의 평균인 1974원에 비해 65원 저렴하다.
지경부는 알뜰주유소의 적극적인 유치활동을 통해 자영주유소의 전환을 유도하고 올해 중 수도권과 대도시 위주로 전체 주유소의 5%인 700개까지 확대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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