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마감)대형 이벤트 앞둔 경계심에 다우 0.09%↓
2012-01-24 06:32:40 2012-01-24 13:28:32
[뉴스토마토 김민지기자] 23일(현지시간) 뉴욕증시는 대형 이벤트를 앞둔 경계심으로 혼조 마감했다.
 
블루칩 중심의 다우지수는 전거래일대비 11.66포인트(0.09%) 하락한 1만2708.82에, 대형주 중심의 S&P500지수는 0.62포인트(0.05%) 상승한 1316.00에, 나스닥지수는 2.53포인트(0.09%) 내린 2784.17에 거래를 마쳤다.
 
주가 상승모멘텀으로 작용할 수 있는 경제지표나 실적이 공개되지 않은 가운데 유럽연합(EU) 재무장관회의와 연방준비제도(Fed) 공개시장위원회(FOMC)를 앞둔 부담감이 지수 상승을 방해했다.
 
시장은 EU 재무장관회의에서 그리스 국채교환 협상이 어떤 방향으로 마무리되는지 확인하고 움직이겠다는 모습을 보였다.
 
대다수의 시장 전문가들은 이번 FOMC에서 추가 부양책이 제시될 가능성은 높지 않지만, 주택 경기 관련 대책이 나올 수도 있다고 보고 있으며 연준이 기준금리 인상 시기에 가늠해볼 수 있는 발언을 내놓을지 주목하고 있다.
 
다우지수를 구성하는 30개 블루칩 중 12개가 상승 마감했다. 뱅크오브아메리카가 2.55%, 인텔이 1.25% 올랐다.
 
블랙베리 제조업체인 리서치인모션(RIM)은 공동 창업주 겸 최고경영자 사임 소식에 8%가 넘는 낙폭을 기록했다.
 
실적 발표를 낲두고 있는 애플은 1.69% 오른 반면 보잉과 맥도날드는 각각 0.01%, 0.78%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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