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박제언 기자]
강원비앤이(114190)는 작년 전체 영업이익이 63억원으로 전년대비 254.3% 증가했다고 25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502억원, 당기순이익은 58억원으로 각각 64%, 238.3% 늘었다.
강원비앤이는 중동지역의 영업력 강화로 사상 최대 수주 실적과 발안 공장의 생산시설 증설로 생산공기 단축이 매출액 상승의 주요 요인이 됐다고 설명했다. 또 고부가가치 설비인 황회수설비의 수주가 크게 증가하면서 강원비앤이의 수익성 개선에 크게 기여하며 2010년 5%대에 머물던 영업이익률이 12.5%로 크게 상승했다.
강원비앤이 관계자는 "유가 상승으로 인해 중동지역의 석유화학 플랜트 투자가 확대되면서 시장규모가 크게 증가했고 공격적으로 해외시장을 공략하면서 이익률이 높은 에너지플랜트에 대한 수주가 크게 증가했다”고 전했다.
이어 “올해는 지역다변화와 신규사업 발굴을 통해 사상 최대 수주 실적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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