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미애기자] 대검찰청 중앙수사부(최재경 검사장)는 27일 동료의원 사면 청탁과 함께 수천만원의 금품을 받은 혐의로 박양수(74) 전 민주당 의원을 체포해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이날 검찰은 박 전 의원의 자택에 대한 압수수색을 통해 컴퓨터 하드디스크와 개인 서류 등을 확보했다.
박 전 의원은 2010년 7~8월쯤 주가조작 혐의로 징역 2년6개월을 선고받아 복역 중이던 정국교(53) 전 민주당 의원 측으로부터 사면 청탁과 함께 수천만원을 수수한 혐의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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