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강은혜기자] 신한금융투자는 30일
LG디스플레이(034220)에 대해 올해 2분기에 턴어라운드(실적개선)할 것으로 전망된다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목표주가는 기존 3만4000원에서 3만70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소현철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연말 TV 판매호조로 4분기 영업적자는 3분기 4920억원 대비 대폭 축소된 1450억원을 기록했다"며 "전통적인 비수기속에서도 세계1위 LCD업체인 LG디스플레이의 TV와 PC용 LCD패널 주문은 대만경쟁사와 달리 증가하고 있어 1분기 영업적자는 450억원으로 축소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2분기 LCD 업황 회복으로 영업이익은 2840억원으로 7분기문에 흑자전환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소 연구원은 "올해 LG디스플레이의 LCD TV와 태블릿 PC패널 판매량은 전년 대비 각각 150%, 80% 증가한 2000만대와 4500만대로 예상된다"며 "올해 고부가가치 제품의 판매비중은 지난해 30%보다 두배이상 증가한 60%를 기록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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