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정경진기자] NH투자증권은 1일
한진해운(117930)에 대해 컨테이너선 실적개선이 기대된다고 평가했다.
한진해운은 지난 4분기 운임하락과 연료비 증가로 인해 1694억원의 영업손실을 기록했다.
지헌석 NH투자증권 연구원은 "1월 셋째주 현재 CCFI(중국발 컨테이너선 운임지수)는 924로 저점대비 4.9% 상승했고 SCFI(상하이발 컨테이너선 운임지수)는 983으로 저점대비 15.1% 상승했다"며 "한진해운의 주력 노선 운임이 상승해 2012년 상반기에 영업손실이 축소되고 성수기인 하반기에는 영업이익이 흑자로 전환할 전망"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지난 3개월간 한진해운 주가는 코스피 대비 19.2% 초과상승해 시장평균 투자의견을 유지한다"며 "하지만 컨테이너선 운임이 상승 전환해 주가상승 모멘텀은 강한 상황"이라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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