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공안전·보안 대폭강화, '핵안보정상회의' 대비
항공 종합준비계획 수립, 인천·김포공항 입·출항행사 수시 점검
2012-02-01 13:36:48 2012-02-01 13:36:48
[뉴스토마토 조정훈기자] 국토해양부가 항공안전과 보안 수준을 대폭 강화한다.
 
오는 3월26~27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핵안보정상회의의 성공적인 개최와 함께 만약에 있을 긴급 상황에 대비하기 위함이다.
 
1일 국토부에 따르면 항공부문 종합준비계획'을 수립해 공항시설물 점검을 강화하고 대테러 모의훈련을 실시할 예정이다.
 
핵안보정상회의에 참석하는 각 국 정상 및 대표단 등의 입·출국이 예상되는 주요공항의 항공안전·보안 실태에 대해 이날부터 수차례에 걸쳐 현장점검을 실시한다.
 
인천·김포공항의 경우 각 국 정상 등 귀빈 항공기 입·출항행사, 항공안전·보안 확보 대책 등 준비 상황을 살핀다.
 
주요 점검 항목은 항공교통관제 특별대책을 비롯해 항공교통관제시스템 운용현황, 공항 내·외부 경계태세 및 액체 폭발물 탐지기 운용현황 등이다.
 
국토부 관계자는 "공항 현장점검 등을 통해 항공안전·보안 취약사항과 문제점 등을 신속하게 개선 조치하겠다"며 "완벽한 준비태세로 성공적인 행사가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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