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 인도 전기강판시장 노린다
구자라트주에 전기강판가공센터 준공..인도 최대 산업용 전자전 참여
2012-02-02 10:47:37 2012-02-02 10:47:37
[뉴스토마토 이보라기자] 포스코(005490)는 지난달 17일 인도 구자라트주 케다에 방향성전기강판 전용 가공센터(POSCO-Poggen Amp)를 준공했다고 2일 밝혔다.
 
POSCO-Poggen Amp는 연산 2만4000톤 규모로, 포스코에서 생산된 방향성전기강판을 독점으로 가공해 구자라트주 중심의 글로벌 및 현지 변압기 회사에 공급하게 된다.
 
POSCO-Poggen Amp는 POSC-IPPC와 인도의 포겐엠프(Poggen Amp)가 합작한 회사로 POSC-IPPC가 26%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
 
구자라트주는 ABB·알스톰(Alstom)등을 비롯한 다국적 변압기 기업과 현대중공업(009540), 중국의 TBEA 등의 입주가 예정된 곳으로, 방향성전기강판 수요가 급격히 늘고 있다.
 
한편 포스코는 지난 1월18일부터 22일까지 5일간 인도 뭄바이에서 열린 '인도 국제전기 및 산업용 전자전(ELECRAMA 2012)'에 참가했다.
 
이 전시회에서 포스코는 POSCO-IPPC, POSCO-CORE INDIA와 함께 전기강판제품을 홍보하고 기술·계약 상담을 했다.
 
올해로 10회를 맞는 '인도 국제전기 및 산업용 전자전'은 인도에서 격년으로 개최되는 세계 최대 규모의 전기·전력 관련 박람회로, 23개국 1250여개 기업이 참가, 약 11만명의 관람객이 다녀갔다. 4000여명의 관람객이 포스코 부스를 방문했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강진규 온라인뉴스부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 맛있는 뉴스토마토, 무단 전재 - 재배포 금지

지난 뉴스레터 보기 구독하기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