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술표준원, 시험요원 인증시스템 국제표준 확산 추진
2012-02-05 12:00:00 2012-02-05 12:00:00
[뉴스토마토 박민호기자] 지식경제부 기술표준원이 오는 6일부터 8일까지 서울 명동 포스트타워 10층 대회의실에서 '적합성평가 요원인증에 대한 아태지역 워크숍'을 개최한다. 
 
5일 지경부에 따르면 이번 워크숍은 ISO가 관련규격을 개정하면서 주요 내용을 알리기 위해 열리며 기술표준원의 제안에 따라 전세계 중 우리나라에서 가장 먼저 열리게 됐다.
 
참가대상은 아태지역의 ISO회원국 중 싱가포르와 방글라데시 등 18개국에서 30명이 참가하며, ISO 및 미국, 우리나라 전문가 45명이 참석해 개정 주요 내용을 설명한다. 
 
이번 워크숍 주제는 요원인증에 대한 적합성 평가 국제표준이며 전문강사 2명을 중심으로 세부주제별 발표와 그룹별 토론이 이어진다.
 
특히 요원인증에 대한 국제기준, 인정 프로세스, 인증기관 구조, 경제적 가치 등 요원인증에 대한 전체적인 측면에서 논의가 이뤄지며 각 국가별 인증요원 제도를 토론하는 등 국가별 협의의 장이 마련됐다는 평가다.
 
기술표준원은 "시험인증의 대상이 공산품에 대한 시험분석 등으로부터 시스템과 서비스를 거쳐 요원인증 등 사회적 인프라 분야로 확대되는 세계적인 추세를 감안해 관련제도를 정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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