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화물반도체, 선택 아닌 필수..LGD 등 주목-현대證
2012-02-06 08:37:00 2012-02-06 08:37:16
[뉴스토마토 홍은성기자] 현대증권은 6일 산화물반도체 기술을 패널업체 입장에서 선택이 아닌 필수가 될 전망이라며 이와 관련된 기술이 있는 종목에 주목하라고 조언했다.
 
이날 김동원 현대증권 연구원은 “산화물반도체 방식은 현재 LCD 패널에 적용되는 주요 기술 대비 고해상도 화면 구형이 가능하고 신규 설비투자 비용 없이 기존 LCD 생산라인의 일부 장비개조를 통해 산화물반도체 라인으로 전환이 용이하기 때문에 비용절감이 가능한 기술”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애플이 산화물반도체 LCD패널 채택에 적극적인 입장이라 산화물반도체 LCD 패널 시장은 오래 하반기부터 개화가 예상된다는 진단이다.
 
김 연구원은 “애플은 아이폰, 아이패드, 아이TV 등으로 산화물반도체 LCD 패널의 채택비중을 점차 확대시킬 것으로 추정된다”며 “올해 하반기부터 아이패드3에서 산화물반도체 LCD패널과 아몰포스실리콘 LCD패널을 혼용할 것으로 추정돼 산화물반도체 LCD패널 시장은 올해 하반기부터 커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에 따라 향후 산화물반도체 기술을 패널업체 입장에서 선택이 아닌 필수가 될 것이라는 분석이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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