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승유 하나 회장, 미소재단 이사장 연임
김종열 사장은 사회공헌 재단 이사장직 맡을 듯
2012-02-07 10:51:08 2012-02-07 10:51:18
[뉴스토마토 황인표기자] 하나금융지주(086790)의 김승유 회장이 미소금융중앙재단 이사장직을 유지할 것으로 전해졌다.
 
7일 은행권에 따르면 김 회장은 오는 10일 임기가 끝나는 미소금융중앙재단 이사장직을 3년 더 맡기로 했다. 정부의 연임 요청을 받아 들인 것으로 보인다.
 
지난 2009년 12월 시작된 미소금융재단은 신용등급 7등급 이하의 저소득·저신용자와 영세자영업자를 지원하는 무담보·무보증 소액대출을 실시하고 있다. 지난해 11월말 기준 4600억원의 대출 실적을 올렸다.
 
미소금융재단 이사장직은 금융위원회 추천을 거쳐 대통령이 임명한다. 이번에 김 회장의 연임이 확정될 경우 2015년 2월까지 이사장직이 유지된다.
 
한편 김종열 하나금융 사장은 하나금융이 올해 출범시킬 사회공헌 재단인 ‘드림소사이어티재단’ 이사장직을 맡을 것으로 알려졌다.
 
 뉴스토마토 황인표 기자 hwangip@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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