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박제언 기자] KDB대우증권은
아모레퍼시픽(090430)에 대해 매출 성장률은 둔화됐지만 이익률은 개선됐다는 의견을 냈다. 투자의견은 기존 '비중확대(Trading Buy)'에서 '매수'로 상향했지만 목표주가는 기존 138만원에서 133만원으로 하향조정했다.
김민아 대우증권 연구원은 8일 "아모레퍼시픽 주가가 기업 내재가치 대비 하락폭이 컸다는 판단에서 투자의견을 상향조정한다"고 설명했다.
아모레퍼시픽의 주가는 지난 3개월 동안 20.1% 하락하고 코스피 대비 23.3% 밑돌았다.
김 연구원은 "올해는 화장품 산업내에서의 시장점유율 상승, 비용 절감으로 인한 영업이익률 개선이 기대된다"며 "경기 하강기가 도래할 경우, 다양화된 브랜드 포트폴리오와 유통경로를 통해 아모레퍼시픽의 시장점율이 계속해서 상승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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