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안후중기자] 지하철을 타고 백화점 쇼핑을 하면 교통카드 일정금액을 충전해주는 이벤트가 선보인다.
서울지하철 1~4호선을 운영하는 서울메트로는 현대백화점 신촌점과 제휴를 맺고 오는 10~12일까지 3일간 지하철을 이용한 승객을 대상으로 일정금액 이상 구매자에게 교통카드를 충전해 준다고 8일 밝혔다.
해당기간 중에 지하철 이용 후 현대백화점 신촌점 본관 지하2층 영플라자와 유플렉스관에서 10만원 이상 구매한 고객에게는 5천원이 충전되며, 15만원 이상 구매시 7천원을 즉석에서 충전해준다.
대상은 선착순 500명에 한하며, 구매 후 현대백화점 신촌점 지하2층 영플라자 안내데스크나 유플렉스관 11층 사은데스크를 방문하면 정산기로 지하철 이용여부를 확인해 해당금액을 충전해 준다.
후불카드 이용자에게는 15만원 이상 구매시 충전대신 5천원 상품권을 증정한다.
서울메트로 관계자는 "시민들의 지하철 이용 활성화를 위해 지하철 신촌역과 연결된 현대백화점과 함께 이벤트를 모색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지하철 이용 고객들에 다양한 서비스와 혜택을 제공할 수 있도록 역사 인근기관과 공동프로모션을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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