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세연기자] 의료기기 제조업체인
나이벡(138610)은 새로운 치아미백제 오블랑티스(OBlancTis)가 미국 식약청(FDA)으로부터 일반의약품(OTC Drug) 승인을 통해 등록을 완료하고 이달부터 미국시장에서 판매할 수 있게됐다고 8일 밝혔다.
오블랑티스는 치아용 미백기능성 물질 전달시스템에 관한 특허를 바탕으로 만든 제품으로고분자 코팅형 젤 형태이며 치아표면을 신속하고 장기적으로 미백시키고 유지하는 특징을 갖췄다.
한편, 지난해 12월 보건복지부와 보건의료 연구개발사업 참여기업 협약을 체결한 나이벡은 이달부터 본격 개발에 나선다고 밝혔다.
협약에 따라 암줄기세포에서만 선택적으로 항암활성을 내는 신개념의 펩타이드 기반 진단·치료제 개발에 나서고 있는 나이벡은 개발과 관련해 ▲원천기술 확보 ▲현재의 치료기술의 제한성을 극복할 수 있는 임상활용이 가능한 치료기술 제시 ▲종양치료 뿐 아니라 표적지향화가 가능한 연구까지의 활용을 통한 해외의존 치료기술과 비용절감 등을 얻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번 과제 연구는 서울대학교 치과대학과 공동으로 진행 중이며 연구개발 기간은 2011년 11월부터 2014년 10월까지 3년간이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 맛있는 뉴스토마토, 무단 전재 -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