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명숙, 인재영입 직접 나선다
2012-02-08 14:52:16 2012-02-08 14:52:20
[뉴스토마토 김기성기자] 민주통합당은 8일 최고위원회의를 열어 4.11 총선 인재영입위원회를 설치하고 위원장에 한명숙 대표를 선임했다.
 
제도권은 물론 여성계 등 시민사회와의 폭넓은 한명숙 인맥을 활용하겠다는 구상이다. 
 
당 인재영입위는 한 대표를 포함해 15명 이내의 당 내외 위원으로 구성될 예정이다.
 
민주통합당은 또 오는 15일부터 29일까지 지역구 후보자 선출을 위한 국민경선선거인단을 모집키로 했다. 당 공천심사위원회는 선거인단 모집에 앞서 1차 단수후보 지역구를 결정한다.
 
한 대표는 앞서 지난 6일 송호창·백혜련 변호사를 외부인재로 영입했다.
 
민변 사무처장 출신인 송 변호사는 10.26 서울시장 보궐선거 당시 박원순 후보의 대변인을 맡으며 사실상 정계에 첫 발을 내딛었다.
 
백 변호사는 지난해 11월 대구지검 검사 재임 시절 검찰의 정치적 중립성 훼손을 지적하며 돌연 사표를 제출, 검찰 내부의 큰 반향을 일으킨 인물이다.
 
송 변호사는 경기 의왕·과천에 출사표를 던졌고, 백 변호사는 경기 안산 출마를 최종 검토 중이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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