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마감)그리스 소식에 촉각 곤두선 투심..다우 0.04% ↑
2012-02-09 06:42:19 2012-02-09 06:42:20
[뉴스토마토 김민지기자] 8일(현지시간) 뉴욕증시는 소폭 상승으로 거래를 마감했다.
 
다우지수는 전일대비 5.75퍼센트(0.04%) 오른 1만2883.95에, 대형주 중심의 S&P500지수는 2.91포인트(0.22%) 상승한 1349.96에, 나스닥지수는 11.78포인트(0.41%) 높은 2915.86을 기록했다.
 
지수는 그리스에 민감하게 반응했다. 장중 한때, 그리스가 2차 구제금융을 위한 협상에 실패할 것이란 우려감이 짙어지며 하락세로 돌아서기도 했다. 그러나 그리스가 구제금융과 관련된 일부 사한에 대해 합의를 이뤘다는 소식들이 전해지면서 낙폭을 줄여나갔다.
 
다우지수를 구성하는 30개 블루칩 중 15개가 상승 마감했다. 뱅크오브아메리카가 3.57% 올랐고, JP모간체이스도 1.14% 강세를 기록했다.
 
미국 주간 모기지은행협회(MBA) 주택융자 신청지수가 오름세를 기록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주택 시장이 활성화 될 것이란 기대감에 관련주인 레나는 2% 넘는 오름폭을 나타냈다.
 
케이블 네트워크 업체 타임워너는 예상보다 좋은 실적을 내놓으며 강세 마감했고, 호실적 내놓은 월트디즈니도 0.71% 올랐다.
 
야후는 이사진들이 연이어 사퇴를 발표, 아시아 자산매각에 속도가 붙을 것이란 전망속에서도 0.32% 내렸다. 반면, 구글의 주가는 0.51% 올랐다.
 
아마존과 이베이가 각각 0.7%, 0.56% 동반 상승했다. 스타벅스도 0.64%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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