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영택기자] FedEx는 청소년 경제교육기관인 JA(Junior Achievement)와 함께 오는15일부터 17일까지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국제 청소년 우수사업체 선발대회(JA Company of the Year)‘를 공동 개최한다고 9일 밝혔다.
올해 2회째를 맞는 ‘국제 청소년 우수사업체 선발대회‘는 청소년들이 직접 사업체를 운영하면서 시장 경제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사업가적 자질을 키우기 위해 기획됐다.
올해에는 한국을 비롯해 중국, 홍콩, 괌, 인도,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싱가포르, 스리랑카, 태국, 투르크메니스탄 등 총 11개국에서 16개 팀이 경쟁을 치를 예정이다.
특히 한국에서는 국내 대회 우승팀인 용인외고의 이효진 학생 외 4명(팀명: Halves), 민족사관학교의 한재연 학생 외 4명(팀명: Arbol) 등 총 10명이 이 대회에 참가한다.
데이비드 커닝햄(David L. Cunningham, Jr.) FedEx 아태지역 회장은 “FedEx는 이번 대회를 통해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우수한 청소년 기업가들이, 새로운 사람들, 참신한 아이디어, 새로운 기회를 더 넓은 무대에서 만날 수 있도록 함으로써 차세대 비즈니스 리더로서의 꿈을 키울 수 있도록 지원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숀 러쉬(Sean C. Rush) JA 글로벌 회장은 “JA는 FedEx와 함께 학생들에게 잠재돼 있던 기업가 정신을 발굴해 마음껏 펼쳐 보일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해 줄 수 있어 뿌듯함을 느낀다”고 덧붙였다.
3일간 열리는 본 대회에서는 기업가, 교수, 현지 기업 협회 관계자 등 전문가들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이 참가 학생들의 사업 아이디어를 면밀히 평가하게 된다.
또 자카르타의 시티워크 몰(City Walk Mall)에서 개최 되는 무역박람회를 통해 참가 학생들이 구상한 구체적인 사업 아이템들이 소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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