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송지욱기자] 중소기업진흥공단 서울동남부지부는 서초구와 공동으로 '2012 서초구 남미 무역사절단'에 참가할 중소기업을 모집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사절단은 오는 4월21일부터 29일까지 남미 페루 리마와 칠레 산티아고를 방문, 현지 코트라(KOTRA) 무역관에서 시장설명회와 바이어 미팅을 갖게된다.
중진공은 "지난 2004년 자유무역협정(FTA)을 맺은 칠레나, 지난해 8월 새롭게 발효된 페루는 중소기업의 신흥시장이 될 것"이라며 "이들 국가는 브라질, 아르헨티나보다 높은 성장세(6.7%)를 보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신흥시장 개척을 원하는 서초구 소재 중소기업으로 구성하는 이번 무역사절단은 10개 기업 내외로 구성되며, 현지 진출 유망기업 가운데 유럽 경제위기로 인한 피해기업을 우선 선정할 계획이다.
사절단에 선정되면 현지 시장조사와 현지 설명회, 상담장 임차와 통역, 단체차량 등의 지원을 받을 수 있다.
또 이후에도 다국어 상품 페이지 제작, 바이어 데이터베이스(DB)제공, 스페인어 공동 카탈로그, 중진공 화상시스템을 활용한 현지 바이어와의 추가 상담 등을 제공받게 된다.
참가를 희망하는 기업은 중진공 홈페이지(www.sbc.or.kr)를 통해 신청할 수 있으며, 기한은 오는 17일까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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