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전환시)그리스 긴축안 승인에도 불안 여전..상승 전환
2012-02-13 10:40:40 2012-02-13 10:40:59
[뉴스토마토 명정선기자] 그리스 디폴트와 관련해 기대와 우려가 교차하며 원달러 환율이 보합권에서 움직이고 있다.
 
13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오전 10시 28분 현재 전 거래일보다 1.20원 오른 1125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환율은 0.10원 내린 1123.70원에 개장했으나 이후 오름세로 전환한 뒤 상승폭을 점차 확대하고 있다.
 
그리스 의회는 2차 구제금융 프로그램 승인을 위한 긴축안을 이날 오전 통과시켰다.
 
하지만 15일 열릴 유로존 재무장관회의에서 구제금융 승인 여부에 대한 불확실성으로 불안감이 여전한 상황이다.
 
소병화 유진투자선물 연구위원은 "그리스 긴축안 통과와 함께 미국 경제지표에 대한 실망 등 호·악재가 맞물리고 있어 방향성을 찾기가 어려운 상황"이라고 말했다.
 
이어 "오는 15일 유로존 재무장관회의까지는 큰 움직임이 없을 것이라며 박스권 내의 흐름을 보일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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