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경부, 해외전시회 통합운영체계 구축
2012-02-15 14:14:42 2012-02-15 14:14:49
[뉴스토마토 박민호기자] 지식경제부와 중소기업청 및 광역지자체가 각각 별도로 추진하던 해외전시회 지원체계를 통합운영키로 했다.
 
15일 지경부는 각 지자체 홈페이지와 중기청 해외전시포털, 코트라 전시포털 등으로 분산 운영되던 전시회 관련 포털의 통합포털 사이트를 올 3분기 중으로 구축하고 해외전시회 지원 통합기준도 새로 마련키로 하는 등 해외전시회 참가지원 개선방안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이에 해외전시회 참가를 희망하는 기업은 통합 포털 사이트를 통해 해외에서 개최되는 지역별 전시회와 정부가 참가지원하는 전시회에 대한 모든 정보를 파악할 수 있고 기업의 참가신청과 결과도 확인할 수 있게 된다.
 
지경부는 해외전시회 참가지원 개선방안의 후속조치로 이날 중기청과 광역지자체, 코트라, 중기중앙회 등 해외마케팅 지원 유관기관이 참가한 가운데 '해외마케팅 정책협의회'를 개최하고 이같은 해외전시회 참가 지원 통합 기준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이 통합 기준에 따라 해외전시회 지원기관들은 각 지원사업을 조정해 매년 12월까지 다음 연도 해외전시회 종합지원계획을 수립하고 포털사이트에 제공하게 된다.
 
또 보다 많은 기업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전시회내 국고지원기업에 대해서는 지방비의 중복지원이 제한되고 신규기업 지원이 확대된다.
 
이운호 무역정책관은 "통합 기준과 포털사이트 구축으로 동일 전시회단체관 중복 참가와 일부 기업에의 기회 편중 등의 문제가 개선되고 기업 맞춤형 지원이 가능하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 맛있는 뉴스토마토, 무단 전재 - 재배포 금지

지난 뉴스레터 보기 구독하기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