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씨소프트, 실적보다 신작 모멘텀-미래에셋證
2012-02-16 07:51:23 2012-02-16 07:51:26
[뉴스토마토 김혜실기자] 미래에셋증권은 엔씨소프트(036570)에 대해 실적 부진에도 불구하고 신작게임 모멘텀으로 주가가 강하게 상승할 것으로 전망했다.
 
16일 정우철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엔씨소프트의 4분기 실적은 시장 기대치에 도달하지 못했다"면서도 "지난 실적 보다는 신규게임 '블레이드앤소울'의 서비스 시기에 주목할 때"라고 조언했다.
 
엔씨소프트는 전날 컨퍼런스콜에서 '블레이드앤소울'의 상용화를 올 상반기에 실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길드워2' 역시 올 하반기에 출시할 예정이라고 발표했다.
 
이에 대해 정 연구원은 "'블레이드앤소울'은 올 상반기 국내 상용화 이후 대만, 일본, 북미, 중국 등으로 순차적으로 서비스 지역을 확대해 나갈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정 연구원은 또 "과거 엔씨소프트의 주가를 고려해보면 가장 강력한 주가 모멘텀은 신규게임 출시 이전이었다"며 "이러한 점을 고려할 경우 현 시점부터 주가는 강하게 진행될 가능성이 높다"고 덧붙였다.
 
이날 미래에셋증권은 엔씨소프트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41만원을 유지했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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