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민지기자] 이탈리아의 지난해 12월 제조업 주문이 증가세를 기록했다.
20일(현지시간) 주요 외신에 따르면 이탈리아 통계청(ISTAT)은 "지난해 12월 이탈리아 제조업의 신규주문이 5.5% 증가했다"고 밝혔다. 지난 10월과 11월에는 각각 1.4%감소, 0.2%증가를 기록했다.
세부적으로 국내 주문은 5.8% 늘어났고, 해외 주문은 5.8%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탈리아 최대 노조단체인 이탈리아노동자총동맹(CISL)은 "이번 경제 지표를 통해 이탈리아 제조업체들이 어려운 상황에서도 선방하고 있다는 것을 알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시장 전문가들은 이탈리아 정부의 강력한 정책이 시행에도 불구하고 신규 주문이 오름세를 보였다는 점을 긍정적으로 평가하며 올 한해 경제가 개선될 가능성이 보이고 있다는 의견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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