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대우, 美시장 수요 서프라이즈 최고 수혜주-한국證
2012-02-21 08:19:53 2012-02-21 08:20:05
[뉴스토마토 김용훈기자] 한국투자증권은 21일 S&T대우(064960)에 대해 빠르게 회복하고 있는 미국시장 수요의 수혜를 받을 것으로 판단된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4만5000원을 제시했다.
 
서성문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S&T대우 주가는 지난해 8월부터 차익실현과 2분기 연속 추정치를 하회하는 실적으로 횡보하고 있다"며 "비록 4분기 실적이 추정치를 하회했지만 이 회사의 견고한 펀더멘털은 변함 없다"고 말했다.
 
서 연구원은 "이 회사는 4분기 영업이익률 4%로 추정치 6.3%를 밑돌았는데 이는 한국 GM이 올해 2주간 공장 가동을 멈췄고 복합형 소총 K11의 매출 90억원이 연기된 탓"이라며 "하지만 이 회사 매출비중 38.5%를 차지하는 한국GM이 올 들어 다시 100% 가동하며 성장세를 이어가 올해 판매는 240만대로 증가할 전망"이라고 전했다.
 
그는 "주요 매출처인 한국GM과 GM글로벌이 높은 성장률을 지속하고 있어 올해와 내년 매출은 각각 20.2%, 11.6% 성장할 전망"이라며 "이 회사는 지난해 3분기까지 7분기 연속 두자리수 매출 성장률을 기록했다"고 전했다.
 
이어 그는 "GM은 이 회사의 매출액 중 51.7%의 비중을 차지하고 있어 빠르게 회복하고 있는 미국시장 수요의 수혜를 받을 것으로 판단된다"며 "1월 한국GM의 수출은 전년동월대비 3% 증가했지만 현대차와 기아차는 0.7%, 0.6% 감소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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