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민지기자] 미국 최대 건축자재 유통업체인 홈디포가 시장 예상을 뛰어 넘는 실적을 발표했다.
21일(현지시간) 홈디포는 지난해 4분기 순이익이 7억7400만달러(주당 50센트)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의 5억8700만달러(36센트)를 상회하는 결과임은 물론, 전문가 예상치인 42센트도 웃돈 것이다.
매출액도 5.9% 증가한 160억1000만달러를 기록하며 업계 예상치인 155억1000만달러를 상회했다.
존 톰린슨 ITG 투자연구소 애널리스트는 "미국 경제가 회복되면서 미국의 소비심리가 살아나고 있음이 확인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날씨가 따뜻해 지면서 건축이 활성화 될 것"이라며 홈디포의 앞으로의 실적을 긍정적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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