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민지기자] 국제통화기금(IMF)이 그리스에 대한 2차 구제금융 패키지에 130억유로 정도를 분담할 것으로 전해졌다.
21일(현지시간) 주요 외신에 따르면 볼프강 쇼이블레 독일 재무장관은 "IMF는 그리스 구제금융 패키지에 지원할 것"이라며 "IMF가 현재 추가로 지원 가능한 금액은 130억유로"라고 말했다.
그는 "지난 1차 구제금융 미집행분 100억유로를 포함하면 IMF는 그리스에 총 230억유로를 지원하게 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앞서 유로존 유로존 17개 회원국 재무장관들은 벨기에 브뤼셀에서 12시간 넘는 마라톤 회의 끝에 그리스에 1300억 유로의 구제금융을 지원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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