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줄시황)IT·조선주 기대감 물씬..코스피 2천선 회복(14:10)
2012-02-28 14:22:40 2012-02-28 14:22:58
[뉴스토마토 권미란기자] 코스피 지수가 장 마감 한 시간여를 앞두고 상승 탄력이 붙으면서 2000선에 재진입했다.
 
28일 오후2시10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9.73포인트(0.49%) 상승한 2000.89에 거래되고 있다.
 
투신(+1094억)을 중심으로 기관은 총 1300억원 순매수,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1089억원, 928억원 순매도 중이다.
 
전기전자 업종을 놓고 기관(+1163억)과 개인(-1805억)은 상반된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전기전자(+1.84%), 통신(+1.42%), 운송장비(+1.36%), 기계(+1.35%) 등이 오르고 있으며, 섬유의복(-2.00%), 전기가스(-1.73%), 음식료(-1.66%), 의약품(-1.52%) 등이 내리고 있다.
 
엘피다가 파산보호 신청을 하면서 국내 IT주들의 반사이익이 기대되고 있다.
 
PCB제조업체 코리아써키트(007810)가 고점을 높여 나가며 10.16% 급등 중이다.
 
하이닉스(000660)가 7.33% 치솟고 있고, 삼성전자(005930)는 1.79% 상승한 119만2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조선주가 업황 개선 기대감에 나란히 오르고 있다.
 
대우조선해양(042660)은 국내 최초로 덴마크 해양플랫폼을 수주했다는 소식에 7.80%, 삼성중공업(010140)도 6.69% 뛰어 오르고 있다.
 
섬유주들은 차익실현 매물을 받으며 약세다. 특히 자산주로 부각받던 SG충남방적(001380)이 13.64%, 성안(011300), 한섬(020000)도 4~8% 내리고 있다.
 
코스닥지수는 1.35포인트(0.25%) 오른 539.69다.
 
외국인과 개인은 각각 121억원, 36억원 순매수, 기관은 102억원 순매도다.
 
인터플렉스(051370)가 스마트폰 수혜주로 하반기 폭발적인 성장이 기대된다는 호평에 6.92% 급등해 코스닥 IT주 가운데 부각되고 있다.
 
테마 중에서 조비(001550), 효성오앤비(097870)경농(002100) 등 비료주, 특수건설(026150), 울트라건설(004320) 등 해저터널주가 강세다.
 
삼성의 바이오시밀러 합작법인 '삼성바이오에피스'가 공식 출발했다는 소식에 바이넥스(053030), 영인프런티어(036180)가 3~7% 상승하고 있다.
 
원달러환율은 3.30원 하락한 1125.8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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