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강은혜기자] 신한금융투자는 29일
씨젠(096530)에 대해 경쟁 업체 대비 높은 성장을 보여주고 있으며 글로벌 업체와의 제휴 확대로 도약이 예상된다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목표주가 역시 기존 10만원을 유지했다.
배기달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글로벌 분자 진단 업체의 현재 목표는 체외진단에서 점유율을 높이는 것이기에 수익성 보다는 성장 중심을 지향하고 있다"며 "성장을 지속하고 있는 분자 진단 업체 중에서도 씨젠은 상대적으로 높은 성장을 보여주고 있어 긍정적"이라고 평가했다.
그는 올해 1분기 매출액은 131억원, 영업이익은 사상 최대인 45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배 연구원은 "바이오 레퍼런스로의 추가 제품 공급과 지역 확대 등으로 1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53.8% 증가한 131억원이 예상된다"며 "영업이익은 외형 증대에 따른 수익성 개선으로 사상 최대인 45억원을 기록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글로벌 업체와의 제휴도 기대된다는 평가다.
그는 "원천기술을 바탕으로 경쟁력을 갖춘 제품을 출시해 다양한 분야의 글로벌 업체와의 제휴가 확대될 것"이라며 "글로벌 업체와의 제휴가 이뤄진다면 미국 등 선진 시장 진출이 좀 더 용이해질 걸으로 보여 제2의 도약이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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