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용훈기자] 토러스투자증권은 5일
GS건설(006360)에 대해 실망에서 기대로 전환되기 시작한 지금인 매수기회라며 투자의견 강력 매수와 목표주가 15만원을 유지했다.
박용회 토러스투자증권 연구원은 "GS건설은 지연 프로젝트의 재개 불확실성과 경쟁사 대비 탑-라인 성장 둔화, 보수적인 가이던스 제시로 실망감이 표출되면서 저평가 된 상태"라고 전했다.
박 연구원은 "하지만 이 회사는 저평가 이유를 빠르게 해소될 것으로 판단된다"며 "지연된 프로젝트가 재개되고 있고, 해외매출 역시 빠르게 증가하고 있는데다 보수적인 경영 가이던스는 충분히 달성 가능한 수치이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상반기엔 베트남 등에서 지연된 40억 달러 규모의 프로잭트와 사우디, UAE, 터키 등에서도 약 40억 달러의 신규수주가 가능할 것으로 예상돼 약 80억 달러가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했다.
이어 그는 "하반기 오만 정유(15억 달러), 중남미 가스 및 정유 프로젝트(25억 달러), 쿠웨이트 정유(30억 달러) 등을 감안하면 올해 해외수주 가이던스 90억 달러 달성은 무난할 것"이라며 "실망에서 기대로 전환되기 시작하는 지금이 매수기회"라고 말했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 맛있는 뉴스토마토, 무단 전재 -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