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선영기자] 신영증권은 5일
CJ CGV(079160)에 대해 밸류에이션 매력이 높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3만6000원을 유지했다.
한승호 신영증권 연구원은 "영화진흥위원회에 따르면 2012년 1~2월 전국관객은 전년동기비 13.2%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주식시장은 점차 CJ CGV를 주목할 가능성이 높을 것"이라며, "이는 강력한 실적개선 모멘텀이 예상되고, 밸류에이션 매력이 높은 것으로 판단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개봉영화 흥행호조 등으로 1분기 영업이익은 전년동기비 28.1% 증가한 178억 원으로 추산되고, 최근 주가는 2012년 PER 10.5배에 거래되고 있는데 이는 금융위기 당시인 2009년(한때 6.8배까지 하락)을 제외하고 가장 낮은 수준"이라고 분석했다.
그는 "더욱이 비슷한 순이익인데도 불구하고 시가총액이 ‘
에스엠(041510)’의 절반"수준이라며, "콘텐츠가 아닌, 플랫폼 위주의 엔터테인먼트라는 점에서 할인이 불가피하지만 다소 지나친 것으로 사료된다"고 밝혔다.
한 연구원은 "CJ CGV는 중국에 8개 사이트를 보유하고 있는데 향후 중국 멀티플렉스 사업도새로운 성장의 기회를 맞이할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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