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종석, 사퇴 결심.. 기자회견(1보)
2012-03-09 08:18:41 2012-03-09 08:33:18
[뉴스토마토 김기성기자] 임종석 민주통합당 사무총장이 9일 오전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자신의 거취에 대한 입장을 밝힌다. 
 
당 관계자는 "지역구(성동을) 공천 반납을 포함해 논란이 되고 있는 부분에 대한 입장 표명이 있을 것으로 안다"며 "당과 한명숙 대표의 부담을 덜어주기 위한 결단"이라고 전했다.
 
회견 내용에는 사무총장직 사퇴도 포함된 것으로 전해졌다.
 
당 안팎에서는 전날 문재인 상임고문이 혁신과통합 상임대표단 긴급회의 직후 합의된 논의내용을 한명숙 대표에게 전달한 것이 큰 압박 요인이었던 것으로 분석하는 기류다.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로 1심에서 유죄 판결을 받은 임 총장에 대한 공천은 도덕성 논란을 빚으며 당 인적쇄신의 퇴행을 불러왔다. 당 안팎으로부터 퇴진 압박을 받아온 이유다.
 
임 총장의 기자회견은 잠시 뒤 8시 40분에 예정돼 있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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