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황인표기자] 람보르기니의 공식 수입업체인 람보르기니 서울은 가야르도 스페셜 모델인 ‘LP570-4 슈퍼 트로페오 스트라달레(Gallardo LP 570-4 Super Trofeo Stradale)’를 국내 출시한다고 13일 밝혔다.
◇ 13일 출시된 람보르기니 가야르도 LP570-4 슈퍼 트로페오 스트라달레
앞서 이 차는 작년 9월 독일 프랑크푸르트 모터쇼에서 최초 공개됐고, 150대만 만들어진다. 전세계 130여 딜러 중 한국에는 1대만 배정됐는데 이미 예약돼 지금은 살 수 없다.
자동차 프레임은 알류미늄 스페이스로 바디는 알루미늄과 탄소섬유로 구성돼 있다. 휠 베어링과 볼트는 티타늄으로 만들어졌다. 이 때문에 무게는 최대 1340kg에 불과하다.
기존의 5.2L V10 엔진을 탑재해 최고 출력 570마력, 최대토크 55.1kg.m의 성능을 자랑한다. 6단 기어 변속기와 피렐리 P제로 코르사의 고성능 타이어를 탑재했다.
제로백(0km에서 시속 100km까지 걸리는 시간)은 3.2초, 200km까지는 10.4초가 걸린다. 최고속도는 320km/h다. 연비는 리터당 5.5km.
가격은 4억3600만원이지만 내비게이션, 도난방지 시스템 등 고객 주문 사항에 따라 더 오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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