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박수현기자] 민주통합당은 14일 정봉주 전 의원의 지역구 서울 노원(갑)에 '나는 꼼수다'의 진행자인 시사평론가 김용민씨를 전략공천했다.
민주당은 이날 국회 당대표실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 앞서 김씨에 대한 전략공천을 발표하며 포토타임을 갖는 등 환영식을 열었다.
한명숙 대표는 "김용민 교수의 영입을 환영한다"며 꽃다발과 함께 "다른 때보다 꽃다발이 두배는 크고 아름다운 것 같다"고 반색했다.
한 대표는 이어 "천만명 이상의 시민들을 매주 만나면서 시사문제를 가지고 대한민국을 뒤흔들고 있는 주인공"이라는 소개와 함께 "앞으로 정치계에 입문한 김 교수의 역할이 기대된다. 많은 국민들로부터 지지를 받고 정치인으로서의 자기 역할을 잘하게 되기를 기원한다"고 덕담했다.
이에 김용민씨는 "4월에는 반드시 웃도록 만들겠다"면서 "당과 노원구, 국민들을 웃게 만들겠다. 반드시 끝장을 보겠다"고 화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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