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노삼성, LS산전과 전기차 충전인프라 공동 개발
2012-03-14 10:57:32 2012-03-14 17:28:40
[뉴스토마토 강진규기자] 르노삼성자동차가 14일 경기도 안양시에 위치한 LS타워에서 박수홍 부사장과 최종웅 LS산전(010120) 사장 등 양사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전기자동차 충전인프라 사업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 협약식'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 14일 오후 경기 안양시 LS타워에서 박수홍 르노삼성자동차 부사장(왼쪽)과 최종웅 LS산전 사장이 '전기자동차 충전인프라 사업협력을 위한 MOU' 체결식을 가졌다.
 
르노삼성은 개발 및 양산 예정인 전기자동차의 제품 사양과 고객 요구사항을 LS산전과 공유하며, 개발된 충전제품에 대해 차량테스트 환경을 제공하기로 했다. LS산전에서는 르노삼성에서 제공한 전기자동차에 맞는 충전제품과 기술을 개발하고, 그 제품이 국내 표준에 반영될 수 있도록 협력하기로 했다.
 
또 충전인프라 보급과 전기자동차 시장 확대를 위해 전시회 등을 통한 공동 홍보·마케팅에 적극적으로 협력하기로 했다.
 
박수홍 르노삼성 기획프로그램 본부장은 "국내 친환경 자동차 시대는 르노삼성자동차가 선도할 것"이라고 하며, "지속적인 국내 업체와의 상호 협력을 바탕으로 전기자동차 시장 확대를 위한 비즈니스 모델 개발에 앞장서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강진규 온라인뉴스부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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