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최기철기자]민주통합당 한명숙 대표측이 총선 예비후보로부터 돈을 받았다는 의혹과 관련, 14일 검찰이 한 대표 측근을 내사 중이라는 사실을 부인했다.
대검 관계자는 호남에서 19대 총선 출마를 준비하던 한 민주통합당 예비후보가 한 대표 측근에게 돈을 전달했고, 이를 내사 중이라는 언론보도에 대해 한 대표를 겨냥한 내사를 진행하고 있지 않다고 밝혔다.
앞서 주간동아는 지난 12일 '주간동아 828호'에서 "호남에서 19대 총선 출마를 준비하던 민주통합당 예비후보 A씨가 다섯 차례에 걸쳐 총 2억 원을 한명숙 민주당 대표의 측근에게 전달했다"는 내용을 보도했고, 조선일보와 한겨레신문은 이 보도와 관련, 검찰이 한 대표측을 내사 중이라고 보도했다.
대검 관계자는 그러나 "관할 지검에서 보고를 받은 적이 없고, 관련 첩보 수집이나 내사지시를 한 적이 없다"고 해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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