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권단일후보 경선, 송호창 勝·백혜련 敗
의왕과천 민주 송호창, 안산단원갑 통합진보 조성찬
2012-03-19 14:21:08 2012-03-19 15:00:04
[뉴스토마토 박수현기자] 경기 안산단원갑의 조성찬 통합진보당 후보가 초접전의 승부 끝에 백혜련 민주통합당 후보를 꺾고 야권단일후보에 선출됐다.
 
후보간 격차가 적어 양당 합의로 재검표에 들어간 결과, 조 후보가 백 후보에 3표 차이의 신승을 거둔 것.
 
조성찬 후보는 기자와의 전화통화에서 "표 차이가 더 컸는데 연령별 가중치를 적용해서 그런 결과가 나온 것으로 전해 들었다"고 밝혔다.
 
반면에 검표 과정에서 문제가 있어 발표가 미뤄졌던 경기 과천의왕에선 민주당 송호창 후보가 통합진보당 김형탁 후보에게 근소한 차이로 승리를 거뒀다.
 
민주당과 통합진보당은 19대 총선에 나설 야권단일후보를 뽑기 위해 지난 17일부터 18일 양일간 전화여론조사방식의 경선을 벌인 바 있다.
 
안산단원갑과 의왕과천은 19일 오전 야권후보 단일화 경선관리위원회가 공개한 전국 69개 경선지역 결과에는 포함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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