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원미디어, 주요 임원 자사주 취득 이유는?
"연내 발표할 신규사업 조기 안착 확신"
2012-03-20 10:10:17 2012-03-20 10:10:35
[뉴스토마토 박제언 기자] 대원미디어(048910)의 대표이사와 주요 임원들이 자사주 매입에 나섰다.
 
20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안현동 대원미디어 대표이사는 최근 자사주 4440주(지분율 0.05%)를 장내매수했다.
 
이외 전무와 이사 등 주요 임원 2명도 각각 4218주(0.5%), 2655주(0.03%)씩 장내매수했다. 안 대표 외 2명이 매입한 주식만 총 1만1313주다.
 
이에 앞서 지난해 연말 대주주이자 각자 대표인 정욱 회장도 자사주 10만주를 이미 장내 매입한 바 있으며, 지분율은 1.1%포인트가 늘어난 29.57%를 현재 보유중이다.
 
안 대표는 "지난해 연말 대주주의 자사주 매입은 주가 안정화 차원이었지만, 이번 경영진 자사주 취득은 연내 발표될 신규사업의 시장조기 안착에 대한 확신"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실제로 애니메이션 콘텐츠의 해외배급과 디지털 콘텐츠 플랫폼 등 신규사업에 대한 가시적 성과가 조만간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회사측은 취득 규모는 크지 않지만 필요하다면 자사주 추가 매입도 지속한다는 방침이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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