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 뉴아이패드 4일만에 300만대 판매
2012-03-20 13:15:29 2012-03-20 13:15:47
[뉴스토마토 한은정기자] 애플이 새로 출시한 태블릿PC 뉴아이패드가 출시한지 나흘만에 300만대 판매를 돌파했다.
 
19일(현지시간) 주요외신에 따르면, 애플은 성명을 통해 "아이패드 판매가 지난주말 신기록을 세웠다"며 이 같이 밝혔다.
 
미국 최대 이동통신사 AT&T도 "지난 16일 판매를 시작한 이후 일일판매량이 최고치를 다시썼다"고 발표했다.
 
앞서 전문가들이 뉴아이패드에 대해 배터리 소모 문제와 두꺼워진 두께 등으로 이전 제품과 비교할 때 큰 특징이 없다고 한 혹평이 무색할 정도다.
 
뉴아이패드는 지난 16일부터 미국을 포함해 호주, 캐나다, 프랑스, 독일, 홍콩, 일본, 푸에르토리코, 싱가포르, 스위스, 영국 등지에서 판매되고 있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뉴 아이패드의 판매량이 단기적으로 이번 분기 실적에 핵심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앞서 출시된 아이패드는 지난 12월에 끝난 회계연도 1분기 1540만대의 판매량을 기록했다.
 
한편, 애플은 이날 주당 2.65달러의 현금배당과 100억 달러 규모의 자사주를 취득키로 했다는 소식에 2.65% 오른 601.10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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