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조선 ‘한반도’, 0% 시청률에 조기종영설까지
TV조선 “논의 진행중”..종편 굴욕 어디까지?
2012-03-21 09:27:26 2012-03-21 09:27:40
[뉴스토마토 김원정기자] 종편 4사의 기대를 모았던 TV조선 드라마 <한반도>가 0%대 낮은 시청률로 고전하다 조기종영설에 휩싸였다.
 
<한반도>는 당초 24부작으로 방영될 예정이었지만 저조한 시청률과 제작비 부담으로 계획보다 6부 줄어든 18부에서 종영될 것으로 알려졌다.
 
TV조선 관계자는 최근 한반도 조기종영설이 잇따라 보도된 것과 관련, “여러 의견이 오가곤 있지만 아직 정해진 건 없다”고 밝혔다.
 
<한반도>는 TV조선이 제작비 100억 원을 투자한 작품이라고 집중 홍보하는 등 ‘지상파방송에 필적’할 작품으로 일찌감치 종편사의 기대를 모은 바 있다.
 
개국 이후 0%대 시청률에서 정체된 다른 종편사 역시 시청률 반등에 따른 동반 편승효과를 기대하며 신문지면을 통해 공동으로 <한반도> 홍보에 나섰지만 화제를 모으는 데는 실패했다.
 
<한반도>는 첫 방영 당시 케이블방송의 성공여부를 가늠하는 시청률 1%를 넘겼지만 이후 줄곧 하락하다 0% 시청률에 묶여 있는 상태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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