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송종호기자] 우리투자증권은 21일
신세계(004170)의 소비모멘텀 약화에 따른 영향을 지켜볼 필요가 있다며 당분간 25만~29만원의 박스권 움직임을 예상하고 목표주가 29만5000원을 유지했다.
박진 우리투자증권 연구원은 "신세계는 중장기적 매장 확장과 쇼핑몰 컨셉 점포의 출점 등 점포 대형화와 고급화에 따른 양호한 성장세와 수익성이 제고된다"면서도 "단기적으로 당분간 주가에는 소비모멘텀 약화와 온라인몰 투자 부담에 따른 영향이 더 이어질 것"으로 내다봤다.
박 연구원은 "다만, 주가는 추가 하락 시 2012년 영업가치 PER의10배 이하로 낮아지게 됨에 따라 트레이딩 접근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했다.
그는 "부진한 소비 경기에 기인해 1분기 OP는 570억원(4.0% y-y)으로 추정된다"며 "컨센서스(626억원)는 최근 다소 낮아졌으나, 실제 실적은 이를 하회할 것"으로 분석했다.
그러나 박 연구원은 "하반기 OP 증가율은 8.7% y-y로 높아질 것"이라며 "전년동기 낮은 베이스와 소비 경기의 점진적 회복이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으로 2013년 OP는 19.3% y-y 증가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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