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이한승기자]
SK텔레콤(017670)이 장애인 특별전형과 지방대생 선발 규모를 확대한 2012년 상반기 인턴십 채용 지원을 다음달 5일까지 실시할 계획이라고 21일 밝혔다.
SK텔레콤은 지난 2007년부터 마케팅과 네트워크 등 실무 적응력이 중요한 분야에서 현장 업무 능력이 검증된 '일 잘하는 인재'를 채용한다는 방침 하에 인턴십 제도를 운영해왔다고 설명했다.
이러한 방침의 일환으로 지난해에는 인턴십 수료자 중 50%를 신입사원으로 채용했으며, 올해에도 인턴십 수료자 중 60%를 채용한다는 계획이다.
2012년 인턴십은 다음달 5일까지 지원 신청을 받아 필기시험과 면접을 거쳐 6월 중에 80명 가량의 인턴을 최종 선발할 예정이다.
특히 SK텔레콤은 올해에는 취업에 어려움을 겪는 장애인의 인턴십 지원 기회를 확대하는데 중점을 두고 '장애인 특별 전형제'를 도입했다.
장애인 지원자는 일반 지원자와 별도로 채용 전형을 진행해 인턴 선발 가능성을 높여준다는 계획이다.
이와 함께 지방 소재 대학생의 채용도 지난해에 이어 지속적으로 늘려 고용 확대와 균등 기회 제공이라는 사회적 책임을 다해나간다는 입장이다.
이택 SK텔레콤 기업문화실장은 "인턴십을 통해 역량이 검증된 인력 채용을 확대하고 취업 취약계층에 대한 배려로 취업준비생들에게 실질적인 혜택이 주어지는 인턴십 제도를 만들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SKT 블로그 '2012 상반기 인턴십 채용 계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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