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버블샷2 드럼세탁기 출시
스마트 케어 앱 기능 탑재한 신제품
2012-03-21 18:05:04 2012-03-21 18:05:15
[뉴스토마토 정세진기자] 삼성전자(005930)가 '버블샷2 드럼세탁기' 신제품으로 시장 공략에 나선다.
 
삼성전자는 21일 지난해 3월 출시된 버블샷 드럼세탁기에 2개의 워터샷을 더한 신제품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버블샷2 드럼세탁기는 세제를 고운 거품으로 만들어 옷감에 빠르게 침투시키는 버블 기능과 세탁과 헹굼 시 위에서 아래로 강력한 물줄기를 쏘아 주는 워터샷을 통해 세탁력을 획기적으로 높인 제품이다.
 
추가된 두 개의 워터샷은 강한 물줄기로 잘 지워지지 않는 세탁물의 특정 오염원을 더욱 효과적으로 제거한다.
 
또 삼성 버블샷2 드럼세탁기는 상황에 따라 알맞게 선택할 수 있는 맞춤 버블세탁 기능으로 편의성을 강화했다.
 
'베이비 버블'은 아기 엄마들을 위한 맞춤세탁 코스로 예비 세탁부터 삶음 기능까지 포함됐으며, '버블 스포츠' 기능은 등산이나 스키 등 아웃도어 활동이 잦은 소비자를 위한 특화 코스로 고가의 아웃도어 의류를 손상 없이 관리할 수 있다.
 
그외에 '이불털기' 코스로는 관리가 쉽지 않았던 이불을 간단하게 털 수 있고, '에어살균/에어탈취'는 삶지 않고도 간편하게 의류 살균이 가능하다.
 
삼성전자는 이번 버블샷2 드럼세탁기에 특화된 스마트폰 앱(안드로이드 '삼성 스마트 세탁기' 앱)으로 제품과 스마트폰을 와이파이로 연결해 여러 가지 기능을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
 
스마트 앱을 통해 소비자는 집 밖에서도 세탁기를 동작시키고, 코스 선택도 원하는 대로 할 수 있다.
 
세탁 정보·남은 시간·종료시각 등 세탁 진행 상황에 대한 모니터링이 가능하며 '스마트 케어'를 통해 고장이 나도 제품의 상태를 바로 진단하는 통합서비스를 제공 받을 수 있다.
 
스마트 앱에는 일사량, 풍속, 기온, 습도를 예상해 오늘의 날씨가 세탁하기에 적합한지를 세탁지수로 알려주는 기능도 있다.
 
엄영훈 삼성전자 생활가전사업부 전무는 "삼성 버블샷2는 삼성전자의 독보적 기술력이 집약된 버블세탁 방식에 국내 최초로 2개의 워터샷을 적용해 세탁력을 획기적으로 개선했고, 다양한 스마트 기능으로 소비자 편의를 강화한 제품"이라며, "매년 진화하는 기술력을 바탕으로 더욱 똑똑하게 세탁하는 프리미엄 제품을 지속적으로 출시하겠다"고 말했다.
 
신제품 버블샷2의 용량은 15kg, 16kg, 17kg으로 총 12모델이며 출고가는 130만~180만원 선이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 맛있는 뉴스토마토, 무단 전재 - 재배포 금지

지난 뉴스레터 보기 구독하기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