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식품부-유통사, FTA 발효 농수산물 가격 조기 인하
2012-03-23 06:00:00 2012-03-23 06:00:00
[뉴스토마토 손지연기자] 이마트, 홈플러스, 롯데마트, 농협 등 대형 유통업체가 자유무역협정(FTA) 발효로 관세율이 낮아지는 품목에 대해 세율 인하폭에 상응하는 수준으로 판매가격을 적기에 인하키로 했다.
 
농림수산식품부는 23일 이마트, 홈플러스, 롯데마트, 농협 등 대형유통업체 4개사와 과천정부청사에서 간담회를 갖고 서민생활 안정을 위한 농수산물 물가안정 방안 등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농수산식품부와 업계는 산지에서 생산된 농축산물을 제값을 받고 팔수 있도록 산지조직과 적극 협력키로 했다.
 
아울러 정부와 업계간 정기적 협의를 통해 애로사항을 듣고 시장동향에 대한 정보를 공유하는 등 상호협력을 강화키한다는 방침이다.
 
참석자들은 최근 대내외적으로 불안요인이 산적해 있는 만큼 서민생활과 밀접한 농식품의 가격안정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는데 의견을 같이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이날 간담회에는 오정규 농수산식품부 제2차관과 관련 간부가 참여하고, 업계에서는 이마트·홈플러스·롯데마트·농협유통 등 4개사 임원이 참여했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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