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선영기자] 토러스투자증권은 26일
현대건설(000720)에 대해 사우디 발주처의 시공업체 다각화 트렌드 수혜주로 부각될 전망이라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기존 9만원에서 9만6000원으로 상향조정했다.
박용희 토러스투자증권 연구원은 "▲사우디 마덴사의 알루미나 제련소 수주를 기점으로 수주 모멘텀이 가시화 될 것으로 판단, ▲현대엔지니어링과의 협업으로 기타 경쟁사대비 신규 시장 확대가 용이, ▲연결대상법인 확대(사우디 시공 법인 Meed Co, 현대엔지니어링)로 경쟁사대비 마진 안정성이 커진 것이 주목된다"고 설명했다.
박 연구원은 "현재주가는 2012년 당사추정치 기준 PER 14.4배, PBR 2.0배 상태로 2012 EPS 반영시 현대건설 주가의 상승 여력은 크지 않은 상황이지만, 2012냔 신규수주 전망치(별도기준 16조원 / 연결기준 20조원)의 가시성이 커지고 있는 상황으로 판단된다"고 분석했다.
이에따라, "기존 목표주가 9만원에서 9만6000원으로 7% 상향 조정하고, 투자의견 매수와 건설업종내 차선호주 의견을 유지한다"고 밝혔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선영 아이비토마토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 맛있는 뉴스토마토, 무단 전재 -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