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G ETS, IPO 주관사로 우리투자증권 선정

[뉴스토마토 박제언 기자] KG그룹 계열사 KG ETS는 우리투자증권(005940)을 기업공개(IPO)를 위한 대표주관회사로 선정했다고 26일 밝혔다.

 

KG ETS는 올초 우리투자증권를 포함해 6개 증권사에 상장 주관사 선정을 위한 입찰제안요청서(RFP)를 발송하고 상장을 위한 준비작업을 시작한바 있다.

 

회사는 제안서를 제출한 증권사 중 우리투자증권이 회사의 구주매출 방안 및 과거 미승인 사유해소 등에 대해 가장 성실한 답변을 보였고 이 부분이 선정이유에 크게 작용을 했다고 설명했다.

 

KG ETS는 작년 말 환경 폐자원 재활용 기업인 KG에코서비스와 시화 반월 공단 에너지 공급 전문기업인 KG에너지가 합병한 회사다. KG그룹이 대주주로 KG ETS 지분 64.5%를 보유하고 있으며, 재무적투자자(FI)인 도미누스인베스트먼트가 지분 26%를 갖고 있다.

 

KG ETS는 대표주관회사 선정을 완료하고 2013년 상반기에 IPO(기업공개)를 추진할 계획이다. 올해 추정 실적은 매출액 886억원, 영업이익 180억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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